글마을
(김 용찬, 장 은애 집사님과 하연, 현중)
김 용찬 집사는 충청남도 도청에서 국장으로 근무하다가 2년간 직무훈련차 오셨다. 이번 7월에 충남도청으로 복귀하게 된다. 내조여왕으로 불리우는 장 은애집사 사이에 하연(KAIST 4년)과 현중(Rock Bridge High Junior),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현중이만 같이 생활 하고 있다.
김 용찬 집사는 새가족 사역부 부장과 안내위원으로 장 은애집사는 재정사역부에서 봉사하였고 특히 김 집사는 감사 K-Group 그룹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또한 두 집사님은 “룻과 보아스” 중창단에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대담날자: 2014년 4월 17일 대담: Thankyou
김: 김용찬 집사 장: 장은애 집사
Thankyou: 한국에서 도착한 바로 다음날 교회에 출석하게되셨죠. 화장품을 찾지 못한 장은애 집사님이 맨 얼굴로 교회를 가게 되었다고 차 속에서 걱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가 오네요. 이제 귀국 모드로 접어 들었는데 요즘 바쁘시죠?
장: 갈 때가 다가오니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네요. 여러 가지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집이 날짜가 맞지 않았는데 잘 해결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한 달 뒤에 찾았습니다.
김: 저도 아침마다 기도를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귀국을 하게 되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싯점이 다가 옵니다. 한 8년 정도 남은 것 같은데 공직생활이 끝나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셨고 동행했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으면 해요. 지금은 귀국 후 보직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인도 하시는 대로, 계획하심 대로 가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장 집사 건강을 주님께서 끝까지 돌봐 주십사 하는 것이 큰 기도제목 중 하나입니다.
Thankyou: 두 집사님은 이곳에 오시자 마자 바로 교회봉사에 투입되었는데 언제 부터 신앙생활을 시작 하셨나요?
김: 저는 20대, 군대갔다와서 27살부터인가요. 그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사월 초파일에 ‘등’도 키고 하는 그런 전통적인 농촌의 가정환경에서 자랐지요. 그런데 누님이 믿는 집으로 출가하게 되어 누님의 권유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머님도 믿고 계십니다.
장: 모태신앙이구요. 아버님이 장로님으로 아주 어렸을때 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매일 새벽기도 다녀셨고, 지금 여동생 남편(매제)은 서울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Thankyou: 참, 소개난에 장집사님이 내조여왕이라고 온 콜롬비아에 소문이 자제한데 사실여부를 김 집사님이 이번에 확실히 밝히고 넘어 가시죠. 진실입니까?
김: 정확하게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집안일들은 별로 간섭하지 않고 장 집사에게 다 맡겨 놓고, 그리고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애들 잘 키워주고 집안살림 잘 해주니까 밖에서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기도로 양육하고 언제나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Support해 주는 아내가 있다는 것에 언제나 감사했죠.
결혼할 때도 저 보다 믿음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것이 첫번째 조건 이었습니다. 왜나하면 저는 청년때 믿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언제나 쓰러지고 넘어 지고 믿음에서 이탈 할수 있는데, 그 때마다 나를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러려면 나보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짝 지우신 베필이라고 생각하고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말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가끔 싸울 때도 있지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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