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방
38년 동안이나 앓아왔던 병을 예수님께서는 이미 다 알고 계셨다.
그러고는 무조건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으라" 라고 하신다.
38년 동안을 걷지 못했던 병자는 그 말씀을 듣고 일어나 걸었다.
38년을 앉아서 혹은 누워서만 지내다가 예수님의 한 마디에 벌떡 일어선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까?
나라면 일어설 수 있었을까?
그자는 분명 예수님의 말씀에 의심없이 순종하는, 어찌보면 미련스러울 정도로 혹은 영리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을 것이다.
미련한 순종의 댓가는 정말로 컸다. 걸을 수 있게된 것이다.
나도 오랜 병을 앓고 있다.
화, 미움, 질투, 의심, 편견 ....... 물론 예수님은 내 병을 훤히 알고 계실 것이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으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 철썩같이 믿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기만 하면 다 치유 받을텐데,
난 " 설마 그 고질병이 고쳐지겠어?"라는 의심을 품고 주저하고 있다.
내게 있는 심각한 병들이 모두 고침 받을 수 있을거라 선포한다.
하나님, 걱정말고 믿고 일어나 걸으라 말씀해주시고 용기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어리석고 약하여, 다시 넘어질까 두려워, 혹은 이대로가 편해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주시는 말씀 그 어떤 것이라도 순종하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믿음 가지길 원합니다.
그 믿음으로 병자와 같이 새로운 삶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버지, 이끌어주시옵소서.
-생명큐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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