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콜럼비아 제일장로교회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와서

웹지기 2015.02.20 10:43 조회 수 : 428

밀알청년부 수련회를 마치며

 

2015년 봄학기를 시작하며 IVF 김중안 목사님과 함께 1 2일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봄방학 기간에 가던 수련회를 학기 시작 첫 주에 가게 되어 마음에 부담이 있었지만, 목사님께서 컬럼비아 제일 장로교회 밀알청년부와 함께 경치 좋은 윈드밀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다는  사실은 큰 기대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청년들이 박범섭 집사님, 전채경 집사님과 수요 예배나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수련회를 위한 짧은 기도 모임을 가지며 하나님께 의지했기에 수련회 기간 내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수련회 주제는 기독교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였습니다. 김중안 목사님은 유학생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의 외로움이나 고민에 대해 잘 알고 계셨고, 그래서 우리에게 이스라엘 민족들의 광야 생활을 말씀해 주시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유학생활 역시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 길임을 우리에게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진정한 구원은 단순히 한 순간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거기서 그쳐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그 모든 과정들이 다 구원이라는 것, 구원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세상 속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구별되어지는 것도 역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사랑을 나타낼 때 가능한 것이고, 전도 역시 믿으라고 말로만 권유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내 삶 속에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그동안 내가 기독교인이라 하면서 예수님처럼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더 건네며 식사라도 대접했는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고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20대에 하나님을 만나 인생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확신은 들지 않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아닐까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동행하시기에 결국 내가 원하는 것도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이루어 가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김나래 교우)


FullSizeRende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