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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제일장로교회

목회자 컬럼

바뀐 환경

웹지기 2012.09.01 13:49 조회 수 : 2749

주일 2012-09-02 

주일 2부 예배를 대예배실에서 드리면서 생긴, 몇 가지 환경의 변화를 알려드립니다. 여전히 1부 예배는 3층 주일학교 교실에서 정오에 드립니다. 2부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는 동시에 체플에서 Youth (6-12학년), 그리고 전에 2부 예배 드리던 Scout Room 에서는 주일학교 (3세-5학년)가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대학 청년부실이 3층 목양실 옆방에 새로 생겼습니다. 새가족이 있는 K그룹 에서는 교회 건물 안내 투어를 해 드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예배 장소가 바뀌면서, 예배 준비하는 손길들의 노고가 아주 많습니다. 매주 무거운 방송 장비와 수많은 예배 물품들이 옮겨 지면서도, 어떻게 차질 없이 예배를 드릴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2부 예배에 찬양팀이 섭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찬양팀은 결코 노래방 도우미가 아닙니다. 예배는 예배 인도자의 예배에의 부름 (Call to Worship)부터 시작됩니다. 찬양팀이 단에 서기 전에 미리 나와,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시며 받을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오분만 일찍 오셔도, 새로 배정받은 메일박스에서 헌금봉투를 찾아 재활용할 여유가 생기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인성경대학 과제물이나 교회 체크 등도 있으면 꺼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주는 시범적으로 새로 나온 교회요람을 여러분 메일박스에서 직접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학청년부는 메일박스를 대학청년부실에 비치했으니, 거기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미국교회가 새 공간을 내주고, 쓰던 책걸상까지 빌려주는 호의를 베푸는 것은 그만큼 신뢰가 쌓였다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을 분담하자는 의미도 됩니다. 대예배실과 친교실, 그리고 많은 교실들을 마치 내 집처럼 사용하고 관리할 책임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사이 다시 얼룩이 생긴 주일학교 교실과 그간 비어 있었던 대학청년부실에, 이번주 수요일 오후 스팀베큠을 하겠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은 오후 1시까지 목양실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 세시간이면 족할 것입니다. 수요집회와 새벽기도회가 있는 체플 조명도 어두워서, 더 밝지만 전력 사용량은 적은 절전용 장미전구로 바꿔 끼울 것입니다. 진즉 전구를 샀지만, 함께 책임을 나눠 지고 동역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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