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8-10)

박 한주 목사님 내외분과 온 성도님들께 인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물 붓듯이 부으시는 은혜를 체험한 2012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12월 15일에는 26명의 에덴 유치원 어린이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내년도(2013) 초등학교 1학년 개교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졸업식에는 서운함이 없었고

모든 학부모와 교사,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큰 잔치 자리와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막무가내로 울고. 통제 불능일 것만 같았던 아이들이 지금은 예배의 자리를 알고,

식사 준비가 되면, 두 손부터 모으고, 또한 단기 선교팀을 통해서 VBS를 경험하면서

부쩍 지혜로워졌습니다. 

“기다릴줄” 모를 것 같았던 아이들이

놀이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었고,

시멘트 범벅이 되어 열심으로 청소년 단기 선교팀들이 농구장 공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사장 가까이 가지 않는 규칙을 잘 지킬 줄도 알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에게서 소망을 봅니다.

이 아이들이 “Colegio Edén(에덴 학교)”에서 꿈이 자라갈 것을 기대합니다.

( 기도 제목)

 제자들 교회 사역으로는 특별히 중등부 4명에게 근로 장학금을 7월부터 지급하면서

2명의 여학생은 유치원 보조로, 남학생 2명은 정수 사역 일을 감당시키면서 훈련시키고

있읍니다. 내년에는 컴퓨터, 영어, 수학교실을 열고, 한인 전도사님이 오셔서 중등부 사역을

감당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신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 Teaching사역을 구체적으로 못했습니다만,

내년 1월부터 목회자, 중등부학생, 교사들을 중심으로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기도제목)

현지인 동역자들(목회자, 교사 4명(현재), 경비 2명)이 에덴 센터에서 일하는 것에,

늘 감사하며 기쁘게 사역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기도제목).

제자들교회와 에덴 학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콜롬비아 제일 장로교회 온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Feliz Navidad y Feliz Nuevo Añ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