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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제일장로교회

선교사 편지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하시지요? 필리핀 일로일로의 장원전선교사입니다.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교회차량을 드디어 구입했다는 소식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빈민 지역인 팔라팔라(Pala-pala)마을에 아이들을 태우러 갔더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며칠 다녀왔던 왕복 2시간 거리의 장례식장에도 많은 성도들과 함께 다녀올 있었구요. 한국 형제자매들의 도움이라는 것을 다들 알기에 모두들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소식은 지난 1021 현지인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현지의 특성상, 신학교육이 부족할 밖에 없는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6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고 강사를 초빙하여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마친 참석자들이 벌써부터 다음회 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내비칩니다.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열릴 세미나에 대해 특별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하루하루 삶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동역자님은 아마 짐작하기 힘드실겁니다. 그만큼 기도의 동역 없이는 힘든것이 선교입니다. 지금처럼 계속 기도해주세요.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원전 지승희 선교사 드림


<이번에 구입한 교회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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