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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첫 방문한 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열가지 표현’
만일 교회를 첫 방문한 누군가를 다시는 못 오게 하려면, 다음 열가지 표현을 쓰면 됩니다. 이런 사소한 말실수가 교회를 첫 방문한 이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처음 방문한 이들은 이미 새로운 장소와 환경을 불편하게 느끼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별 생각 없이 방문객들에게 너무 자주들 사용합니다. 대부분 한번쯤은 이런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1. "거기 내 자리인데요."
실제 이 말은 설교하려고 어느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이 직접 들은 말입니다. 그 교인은 설교를 위해 방문한 목사님인지 모르고 있다, 설교를 위해 방문했다는 소개를 듣고는 얼른 다른 자리로 옮겨 갔습니다.
2. "배우자와 함께 이십니까?"
이 질문은 "우리 교회는 싱글은 환영하지 않습니다"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마치 싱글을 따돌리는 곳으로 여겨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3. “저 아이들 부모십니까?”
이 질문은 방문자의 자녀가 말썽 부리거나 유별난 아이라는 인상을 갖게 합니다. 특히 타 인종 아이를 입양했을 때, 아이가 자라면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입양한 부모나 자녀 말썽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4. “예배가 이미 시작했는데요.”
이 말은 "당신은 예배에 늦었고, 예배를 방해하고 있습니다"는 의미로 들릴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예배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말을 듣고 실제 교회에 다시 나오지 않는 가족도 있습니다. 누구도 왜 예배에 늦었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5. "가족이 다 함께 앉으실 수 있는 자리가 없습니다."
어느 대가족이 예배에 참석했는데, 교인들이 그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섬김이 아닙니까! 그 교인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6. "이분을 지나서 저쪽에 있는 자리에 앉으십시오."
이건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이미 앉아 있는 교인들로 하여금 자리를 옮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는 예배를 위한 곳이지, 극장이 아닙니다.
7. "우리 교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교회마다 예배 방식이 다를 수 있고, 모든 행동이 수용되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양한 방식의 예배 참여와 표현은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새 신자가 손을 들고 찬양하든, 찬양중에 기도를 하든 형식과 절차로 섯불리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8. "우리 교인처럼 보이지 않으시군요."
이 말을 한 교인은 "우리 교회를 방문하셨군요."라는 의미로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은 방문객은 “당신은 우리 멤버가 아니시군요” 라는 의미로 들을 수 있습니다.
9. “다른 교회도 가보실 거지요?”
교회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왜 ㄱ런 질문을 합니까? 그런 말은 듣는 사람에게 ‘아주 배타적인 교회로군’ 하는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다시는 그 교회에 방문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10. "유아방이 꽉 찼습니다."
젊은 부부에게 이 표현은 "이 교회에는 당신 자녀를 위한 자리가 없습니다" 또는 "당신 자녀는 이 교회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할 겁니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포스트의 톰 레이너 목사가 쓴 글을 5월 31일자 뉴스M의 인터넷 기사에서 따옴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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