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새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5월 9일부터 3박4일간 교회 청소년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Awakening!(깨어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4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뎌진 영혼을 깨우고 성령의 만지심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당 바닥이 눈물바다가 되도록 울며 부르짖고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에 우리 목회자들이 오히려 놀랄 정도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깊게 터치하시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교회에 돌아와서도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청년회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두가 동역자님의 기도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동역자님의 기도가 없었더라면 지난 6년간 어떻게 사역을,
아니 저희 4식구 건강히 살아갈 수나 있었을까 생각을 거듭할 수록 동역자님과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일로일로에서
장원전 지승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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