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방
올해 대학을 졸업한 큰아이는 아직 직장을 잡지못했지만
친구네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관계로
새벽에 일을 나간다
6시 40분에 엄마의 도시락을 들고 나가는 아들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지만 대견하기도 하다.
언제까지 올 졸업생의 비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지..하루속히 경제가 풀리기를 기도한다.
암튼 그렇게
아들을 내보내면
난 새벽산책을 나간다.
아침 묵상말씀을 복사해 손에 들고
읽으며 걷는 나의 산책은
약간 나이롱 같기도 하지만(@@)
나름 은혜가 넘치기도 한다.
오늘도
한자 한자 소리내어 읽으며 가는데..사실 한국같으면 좀 그런데
옆에 오가는 사람들이 한국말을 모르는 미쿡사람들인지라 전혀 신경이 안쓰인다....
갑자기 옆에서 화들짝 놀라는 물체로 인해 완전 간떨어지는 줄 알았다.
사슴이었다.
나야 알량한 모습이라도 말씀에 집중하느라 그랬지만
아니 사슴은 뭐에 집중하느라 사람이 지나가는 걸 모르고 있었을까?^^*
그리곤
사람도 사슴도 무엇엔가 집중하면
옆에 뭔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구나 하면서
그런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며 살기를 소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 시선집중!
(큰 아이는 그 이후로 직장을 갖게되어 지금은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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