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분들이 차량 구매로 고민이 많으시네요.

자동차 천국인만큼 다양한 차종이 있는데

귀국하시는 한국분들에게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간편하죠.

 

'못 믿으니까 그러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럼 딜러는 믿을 수 있나요?

여기 계시던 한국분들은 주로 공무원, 기자, 교수님들이시고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 자동차로 사기치고 돈 벌어가시는 분들이 아니죠.

자동차의 시세는 KBB.com에서 평균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그 연식, 주행거리, 차종을 입력해서 나온 가격과 실제 자동차 가격을 비교하면 알 수 있죠.

 

개인간 직거래가 파는 분이나 사는분 모두에게 이득이고, 딜러에겐 손해?인 좋은 해법입니다 

이번에 귀국하면서 차를 미국인에게 팔아보니

엄청 깍더라구요. 사용하고 나서 한국인에게 안팔려서  미국인에게 판다면 1000불은 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KBB의 시세가 fair, good, very good이 있는데 저희는 good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하지만

미국인들은 fair보다 낮은 가격을 부르거든요.

흥정하는 전략도 있고.

 

 

물론 자동차를 보지도 않고 어떻게 사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보고 산다고 뭐 달라지나요. 본인이 자동차 전문가도 아니고, 

가서 딜러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사는 것보다 낫죠.

 

미국 자동차는 장거리를 위주로 뛰고,

교통이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한국처럼 자동차가 금방 퍼지고 망가지는 일은 별로 없더라구요.

 

참 장거리 자동차여행을 하실분들은 미니밴이 좋아요. 짐도 많이 싣고,

뒤에서 잠도 자고, 미니밴은 2열 시트가 떨어져요.

3열은 접히고.

아이들이 2열, 3열에서 자고 저희가 교대로 운전하면서 다니니까 편안하죠. 위험하긴 한데 워낙 교통사고가 없고, 그만큼 안전운전하니/까..

 

결론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연결해주시는 아시안센터의 유박사님이나 정박사님 소개해 주시는 차종을 고르시거나 

이 페이지에 올라오는 차를 구매하시는게 훨씬 편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연결을 하지 않으니까 이런 소리를 쓸 수 있고

연결해 주시는 분은 이게낫다 저게낫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죠. 책임을 져야 하니까.

 

자동차 참 중요한 물건입니다. 미국에서.

 

즐 운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