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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제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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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왕상 5:1-6)

웹지기 2013.02.03 17:17 조회 수 : 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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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5장 1 ~ 6

드디어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하지 못한 성전 건축을 준비한다솔로몬은 아버지를 잘 만난건지 참 복이 많은 것 같아 부럽다솔로몬의 지혜도 부럽고부도 부럽고여기 나오는 것처럼 다윗을 사랑하여 솔로몬에게까지 호의를 베푸는 두로 왕 히람도 부럽다.

처음 이 본문을 읽을 때는 다윗과 요나단 처럼 솔로몬과 히람이 그런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히람이 호의를 베푸는 시작은 솔로몬이 아니라 다윗이다살다 보면 참 중요한 것이 인간 관계인 것 같다도움을 주기도 하고받기도 하고내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나 처지가 조금 바뀌는 것 같기도 한 것이 인간 관계다.

오늘은 다윗으로 인해 많은 것을 누리고 동업자 까지 얻는 솔로몬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나의 인간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본다내가 잘 맺은 관계로 인해 내 아이들이 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무언가 이익을 얻기 위해 관계를 잘 맺어야 겠다는 것이 아니라내가 사랑하고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눠 온 나의 친구와 그 가족들이 정말 내 가족처럼 서로 돕고 살아간다면 좋겠다는 바람에서의 관계를 말하는 거다내 아이들과 내 친구의 아이들이 계속 좋은 관계로 지내면 좋겠고,나로 인해 내 아이들이 복을 누렸으면 좋겠고내 주변에 서로 때문에 웃고 행복할 수 있는 관계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그래서 이 관계들이이 모습들이 내 아이들에게도 전해져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교회의 모습들이 떠오른다우리 교회가 서로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좋은 관계로 아이들에게도 복이 되는 관계를 맺어주는 그런 교회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올해 교회 표어는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같다행복한 교회정말 우리 교회가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행복을 나누는 행복한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그래서 그 영향력이 가정과 이웃과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프리실라 큐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