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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제일장로교회

성경대학 자료실

성경통독 질의응답-2

웹지기 2016.11.08 09:33 조회 수 : 324

  1. 하나님과 여호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시18:30 -류미애 자매가 시편을 1-90편 다 읽어야 하는 줄 알고 읽다가 나온 질문입니다.^^) 여호와의 정확한 의미가 뭔가요?

: 하나님은 ‘엘로힘’으로 창조의 하나님을 뜻하고,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모세에게 호렙산 타는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이 당신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주신 이름이 여호와 (의미: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입니다.

 

  1. 여호수아를 세우는데 제사장이 있었고(민28:16), 사사의 역할은 선지자, 왕의 역할인가요 사무엘은 제사도 지냈는데 그럼 사무엘은 사사가 아닌가요?

: 여호수아는 모세 뒤를 이어 가나안 정복을 이끈 선지자로 보시면 됩니다. 사사는 아직 왕이 세워지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을 어려움 가운데서 구한 ‘판관’(Judge)입니다. 사무엘은 제사장이면서 동시에 마지막 사사로 봅니다.

 

  1. 질그릇은 깨뜨리고 나무 그릇은 씻으라 (레15:12) 하는데 뭐가 다른가요? 오히려 나무가 더 깨끗이 안 씻기는 것 아닌가요?

답: 유출병자가 접촉한 자리를 물로 씻어 부정의 전염을 방지할 때, 질그릇은 깨고 목기는 물로 씻게 했습니다. 죄의 오염성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알게 한 것입니다. “토기에 비해 목기가 더 귀하기 때문에 씻게만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배려’라는 것”이 Jay Sklar란 구약학자 설명입니다.

 

  1. 발람을 죽인 이유(민31:8, 신23:4, 수13:22) 가 뭔가요? 이스라엘을 축복했는데도...

답: 발람이 비록 이스라엘을 축복했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대신 이방왕의 뇌물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게 옭무를 놓은 악한 선지자입니다. 그 죄를 모세가 응징한 것입니다. 

 

  1.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신17:14) 모세가 이미 왕을 세울 계획을 알았나요?

답: 모세는 선견자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이상왕”을 예견하고 있고, 왕이 경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미리 경고합니다.

 

  1. 유다산지 헤브론을 도피성으로 지정했는데(수20:7)  그럼 갈렙에게 주었던 땅이 도피성이 된건가요? 도피성에서 부지중에 살인한사람은 다른 도피성으로 피하나요?

답: 지정된 성읍에 도피성을 세웠고, 이스라엘 여러 곳에 펴져 세워진 것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피하게 배려하신 것입니다. 부득이한 살인이 생겼을 때 억울한 보복을 당해 또 억울한 살인이 따르지 않게 하신 구휼제도입니다. 그러니까 도피성이 있는 성읍에 사는 사람은 자기 동네 도피성으로 피하면 됩니다.

 

7.     자기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목초지들을 레위인에게 주니라... (수21:3) 레위인에게는 분깃이 없다고 (수13:14,33, 18:7) 했는데, 성읍들을 받는 것이 십일조처럼 일부만 받는 것인가요? "기업"이란 것과 "분깃"이란 것이 다른가요?

답: 기업 (inheritance) 과 분깃(a portion) 은 비슷한 의미입니다. 가나안 땅을 약속대로 분배할 때 각 지파가 상속받은 분깃이 바로 그 지파의 기업이 됩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이 그들의 분깃이라, 분배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분배받은 각 지파의 분깃에서, 또 분깃을 떼어 레위지파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전 종사에서 파생된 소득이 그들 몫이었습니다. 

 

  1. 여수룬 (신32:15, 33:26) 은 누구?

답: “곧은 자” 란 뜻으로 이스라엘을 부른 별칭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부른 노래와 축복 속에서 이스라엘을 사랑스럽게 부른 애칭입니다.

 

9.     서원을 갚는 제사(민15:8) .... 기복신앙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서원한 것은 속히, 꼭 갚아야 한다는데 안 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요즘도 유효한건가요? 함부로 서원하지 말아야지만 서원했어도 하나님 뜻이 아니면 다른 길로 인도하기도 하시나요?

답: 서원은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기억하는 행위이고, 기복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없이 복만 비는 미신적 행위이니 정반대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지금도 영원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서원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에 어긋난 서원일 경우는, 그 중심을 헤아려 바로 잡아야 합니다.

 

  1. 대제사장으로 한 축복(민6:24-27) 인데 이것을 아무나 할 수 있는건가요?

답: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벧전2:9) 이제는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있는 제사장들입니다. 당연히 축복할 수 있습니다. 단 믿는 사람이지 ‘아무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