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컬럼
Freedom is not free
2010.05.30 09:08
| 주일 | 2010-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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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월요일 내일은 Memorial Day입니다. 대부분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날로 여겨져서, 야외 수영장들이 개장되고 친지가 함께 모여 바베큐를 하거나 캠핑을 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한인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가 해마다 이날 열립니다.
그러나 메모리얼 데이는 한국의 현충일과 같은 날입니다. 국가를 위해 그리고 평화와 자유를 위해 바친 고귀한 희생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원래 남북 전쟁이 끝나고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지만, 두차례 세계대전과 전쟁, 군사작전, 구조활동 중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기리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값비싼 댓가를 치룬 고귀한 희생 덕분에 가능하며 지금도 댓가를 치룰 준비를 하란 뜻 아니겠습니까?
한국은 요즘 천안함 침몰로 남북관계가 극한 대결로 치닷고 있습니다. 전쟁 일으킬 물자도 없는 북한이지만, 극한 긴장상태를 끌고가는 것만으로도 남한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북한 정권이 잘못 판단 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위기 앞에 허둥대는 조국을 바라보며 서로를 향해서는 입을 닫고, 대신 에스더처럼 하늘을 향해 기도의 입을 벌려야 할 때입니다.
성도가 누리는 자유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희생의 댓가를 치루신 결과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쉽게 그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낭비’하기 쉽습니까? 날마다 ‘배우고 확신에 거하는’ 영적 각성 없이는, 무한한 (priceless) 가치를 공짜(free)로 여기는 ‘싸구려 은혜’(cheap grace)에 빠지기 얼마나 쉽습니까?
여름학기 성인성경대학이 개강됩니다. 여러분의 영적 자유 역시 공짜가 아닙니다! 모두 성경대학에 참여해 말씀이 제공하는 고귀한 은혜 안에서 강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이 누리는 영적 자유가 구체적인 인격의 열매로 결실될 것입니다. 따가운 여름 볕에 과일의 단맛이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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