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컬럼
성인성경대학 1기를 마치며
2010.03.21 00:15
| 주일 | 201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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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중순부터 10주간 혹은 8주간에 걸쳐 2010년 봄학기 성인성경대학 두 과정을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처음 열분이 시작해, 과정을 수료하신 분은 모두 여섯분입니다. 사실 석달 가까이 매주 한시간반씩 시간을 내야하고, 매주 숙제를 내고 시험도 본다는 것이 절대 호락호락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시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질문을 주로 했지만 점점 배우는 분들의 질문과 콤멘트가 많아 졌습니다.
제일 101은 우리 교회 성도님은 누구나 들어야 할 필수 과정입니다. 멤버십 과정에 해당하고 기독교의 기본도리를 8주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구약의 줄거리는 구약성경 역사서를 함께 읽으면서 구약 역사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성경 뿐 아니라 고고학, 지리, 고대근동 역사 등을 곁들여 성경을 읽는 재미를 맛보는 10주간의 과정입니다. 각 과정을 수강하신 분의 평가를 들어보시고 (이미 제가 좋게 평가해 달라는 부탁들을 드려놨지만^^),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께서 등록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교회의 표지는, 교회 안에 진지하고 밀도있는 성경공부가 진행되고 있느냐로 따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 규모에서 여섯분이 첫과정을 이수한 것은 결코 낮은 비율은 아닙니다. 그러나 목사로서의 제 욕심은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성인성경대학 과정에서 공부 하시는 것입니다. 계속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목사도 밤새 공부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학업 때문에 학기중에는 수강이 어려운 청년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방학중 학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학기 적어도 한 과정은 다른 코스가 개설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께서 쉬지 말고 말씀의 은혜가운데 거하시라는 의도에서 그러는 것입니다.
목사에게 큰 즐거움이 있다면, 그중 하나가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일 것입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통해 서로 은혜 안에 강하고, 말씀과 기도로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리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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