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선교의 장 콜럼비아
2009.06.19 10:16
사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이곳이야 말로 좋은 선교의 장임을 느낄 수 있다. 위의 비디오는 옆집 살던 인도인들을 찍은 것이다. 힌두 신을 집안에 모시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치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밖에 무슬림교도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이웃인 이집트 청년은 매일 같이 이상한 노래를 읊조리며 (코란) 기도를 드렸는데, 알고보니 미국에와서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슬람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그밖에 태국친구들은 불교를, 대만친구들은 힌두와 비슷한 도교 - 불교형식인데 사실 무속신앙과 많이 겹쳐있다.- 를 믿고 있었고, 그들의 신이 실제 무당굿에서 처럼 능력을 사람을 통해 보여주는 비디오를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우리와 같은 형제국가인 돌궐족의 후예들도 이곳에 많이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에서온 카작스탄 친구들은 세속화된 이슬람을 믿고 있다. 이슬람 성경이 쓰여진 것을 부적처럼 지니고 급진 이슬람세력은 아니지만 문화적 바탕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다른 신을 전파하면 거부감을 나타낸다.
여러번 이러한 친구들과 교류를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성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었다.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복음의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전했다. 때로는 많은 이들이 생각보다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였고, 때로는 거부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무쪼록 작은 우리를 통해 주님께서 일하시길 원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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