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센루이스 한인장로교회의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2010.01.19 11:02

지난 일요일
콜럼비아제일장로교회 목사 위임식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섬김이 아름다운 발걸음들이 있었습니다.
콜럼비아교회로의 부임이 확실시되던 즈음부터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3시간이나 걸리던 먼 곳임에도 함께 하던 부목사님의 담임목사위임식을 축하하러
80여명의 한인장로교회 교인들이 달려가셨기에
이번엔 2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라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예상되어졌고
(혼자만의 자만이 아니라 한인장로교회성도님들의 맘이 아주 따뜻하시거든요~~^^*
실제로 150명이 넘게 와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손님을 치를만한 준비가 아직은 안되어 있음을 아는지라
남편에게 조용히 위임식을 치루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으신 담임목사님께서
음식 걱정은 말라 하시며
한인장로교회가 다 알아서 준비해 주겠다 흔쾌히 말씀하셨습니다.
넉넉하신 마음을 감사로 받았습니다.
큰교회라 행사가 많은데
친교를 맡으신 집사님에게 또다른 부담을 안겨드림이
참 죄송했지만
어쩌는 수없이 신세를 져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두시간을 달려오신 얼굴엔
지친 모습도, 귀찮은 표정도 없이
서둘러 앞치마를 두르고
준비해오신 음식을 담고 상을 차리시는 모습은
천사같았다고 표현한다면 너무 과한 것일까요?
아니요~~~
누군가의 잔치에서는
그저 즐기고 대접받고싶은 것인데
아니 그게 정상인데
오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온갖 수고를 아기지 않은 사랑하는 집사님들
그 아름다운 섬김을 하나님께서
흐믓하게 바라보셨을줄로 압니다.
고마워요.
이 말밖에는 그 무엇으로 이 마음을 표할 수 있을까요?
이 때를 잊지않을게요.
우리가 아주 작고 연약할 때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손을 빌려주었던 이 때를 잊지 않을게요.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허락하시는 날
우리도 누군가의 연약한 손을 힘있게 잡아주면서
이 사랑 보답하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한인장로교회의
여러 면으로 맘 써주시고 달려와 주신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송수진: 정말정말 친교부장님을 비롯한 친교부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손님 인 것 처럼 많이 받아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두 기념품 하나씩은 꼭 받으셨기를... ^^;) -[01/22-12: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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